[KCA Webzine Vol.62] 미디어 ESG 투자의 현재와 미래
원문보기 | https://www.kca.kr/Media_Issue_Trend/vol62/KCA62_13_issue3.html
*본 내용은 해당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다양한 투자업체와 펀드에서 ESG를 투자 결정 요소로 고려하겠다는 건 수년 전부터 이어져온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2024 1분기 기준, 220년보다 약 5조 달러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 내에서 정치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반발이 있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전세게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원자재 및 전력 가격 상승(=그린플레이션)이 발생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변수로 단기적으ㅗ 수익성이 약화되었다. 또 미국 공화당의 Anti-woke 법안 등, ESG가 정치적으로 사용되면서, 일부 주에서는 펀드 자금을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단기적 현상으로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논의는 1987년 UN <우리 공동의 미래(브룬틀란 보고서)> 이후 40년간 진행되었고, 그동안 구축해온 정책, 산업, 금융 인프라를 통해 ESG분야 투자가 지속될 것이다. 특히 (1)기후재난이 증가하고, (2)친환경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3)ESG관련 내용이 법제화되는 등의 이유로, 현재의 상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시기를 통해 질적인 발전을 하는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ESG의 평가지표는 다음과 같다.
- 환경
- 기후변화
- 자연자원
- 오염 및 폐기물
- 사회
- 인적자원관리
- 협력사
- 고객관리
- 지역사회
- 지배구조
- 주주권리보호
- 이사회 구성과 활동
- 반부패
- ESG 경영전략
이를 미디어 산업에서는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인적자본
지적재산권을 생성하는 인력에 대한 관리가 미디어산업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구조적으로 하청이 반복되는 구조에서, 근로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향후, 미디어 산업에서도 인권, 환경에 대한 관리 체계 및 현황을 상세히 리포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책임 있는 콘텐츠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메세지를 가진 컨텐츠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것이 미디어업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존속시키기 위한 사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공익을 위한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특성을 지니공 ㅣㅆ기도 하다.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사례; CJ ENM https://cjenm.com/ko/esg/
고객 및 데이터 정보보호
2023 EU에서는 디지털 서비스법(Digital Service Act, DMA)을 통해 온라인상 유해 콘텐츠 및 허위 정보 확산 방지, 맞춤형 광고를 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였다.
에너지 및 탄소 배출량 관리
미디어는 다른 산업에 비해 탄소 배출량 관리의 필요성이 낮다는 오해가 있지만, 그린피스는 Clicking Clean 캠페인을 온라인 플랫폼 대상으로 수행해 왔다. 2023년 환경부는 2040년이 되면 디지털 탄소가 전체 탄소 배출량에서 14%를 차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위한 정책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콘텐츠 생산과 유통 관계에서 어떻게 이를 실현할지가 주제인 것이다. 이 방안으로는 (1)컨텐츠를 ESG 컨셉에 맞춰 생산하는 경우 와 (2)컨텐츠 제작유통 과정에서 ESG를 고려하는 경유 를 고려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돈룩업, 나의 문어 선생님, 우리의 지구 같은 컨텐츠의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탄소중립 및 다양성 정책도 시행하고 있는데, 열대우림을 재건하는 사업도 포함한다. 직원에서 소수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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